[영화] 타짜1, 한국영화 추천 · 시리즈 영화 · 조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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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10. 29.
영화 '타짜1' 정보 및 등장인물
영화정보 | |
개봉 | 2006.09.28 |
감독 | 최동훈 |
평점 | 9.31 |
장르 | 범죄, 코미디, 드라마, 스릴러 |
누적관객 | 569만명 |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러닝타임 | 139분 |
주연 |
조승우(고니 역) : 전설의 타짜 |
김혜수(정 마담 역) : 도박 설계자 |
백윤식(평경장 역) : 고니의 스승 |
유해진(고광렬 역) : 고니의 친한 형 |
조연 |
김응수(곽철용 역) : 도박판을 운영하는 건달 |
김상호(박무석 역) : 곽철용이 고용한 타짜 |
김윤석(아귀 역) : 잔혹하기로 유명한 타짜 |
주진모(짝귀 역) : 3대 타짜 중 한명 |
조상건(너구리 역) : 사설 탐정 형사 |
영화 '타짜1' 상세 줄거리
재미로 시작한 도박이 인생을 바꿔버린 고니
주인공 고니는 남원의 한 가구공장에서 일하는 평범한 청년이었다. 그 가구 공장에서는 업무를 마치면 많은 사람들이 모여 도박을 자주 하였는데, 그 근처를 서성이던 고니는 호기심에 자신도 같이 할 수 있냐고 물어본다. 그렇게 시작한 도박으로 고니는 그 하루에 자신이 3년 동안 모은 전 재산을 잃고 마는데, 고니는 본전을 찾기 위해 이혼한 누나의 위자료마저 손대기 시작하는데, 고니는 가족 몰래 돈을 들고 나와 도박장으로 향하게 된다. 그리고 도박장에서 자신이 평상시에 잘 알고 지내던 형이 고니를 몰래 뒤로 불러, 고니에게 나중에 큰 패가 들어오게 되면 판돈을 키워달라고, 그러면 나중에 자신이 보상하겠다라며 고니를 꼬시게 된다. 그렇게 도박을 몇 판 진행하던 도중 진짜로 고니에게 8 땡이라는 좋은 패가 들어오게 된다. 이에 고니는 아는 형님과 눈빛을 교환하고 판을 키우기 시작하는데 결국 고니와 그 자리에 있던 사람 몇 명은 자신의 돈을 모두 걸어 모든 것이 한판에 결정 날 판이었다. 그렇게 한 사람 한 사람 패를 까기 시작하고, 한 명은 5 땡, 고니가 아는 형님은 7 땡, 고니는 흥분해서 자신의 패를 내려놓으며 자신 있게 8 땡이라고 말한다. 그러고는 판 위에 있는 돈을 쓸어가려고 하는데, 그 순간 마지막까지 패를 공개하지 않고 있던 한 사람이 자신은 9 땡이라며 고니를 놀리며 돈을 다 쓸어간다. 이렇게 한순간에 모든 돈을 잃은 고니는 자신이 박무석 일행한테 작전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이 이후 고니는 전국을 떠돌며 박무석을 찾아다니기 시작한다.
타짜가 되기 위한 길, 고니의 고난
고니는 박무석을 찾아 전국의 도박판을 떠돌아다니며, 어느 날 전국적으로 타짜로 유명한 평경장을 만나게 된다. 그날도 고니는 어설픈 실력으로 남들 몰래 기술을 쓰곤 했는데, 이날은 운이 안 좋았는지 상대방에게 기술을 쓰다가 걸리는 바람에 도박장에서 쫓겨나게 된다. 그러자 고니는 흉기를 들고 도박장에 다시 찾아가 난동을 부리기 시작하는데, 거기에 전설의 평경장이 있었다. 도박장 운영진들은 흉기를 들고 온 고니를 무력으로 제압하려 하는데, 평경장은 자신이 돈을 지불할 테니 재를 가만히 놔두라고 지시하게 된다. 이에 고니는 무사히 돈을 챙겨 도망칠 수 있었는데, 고니는 도박장 운영진에게 그 사람이 전설의 타짜 평경장이라는 소문을 듣고 무작정 그를 따라 나가 타짜 기술을 알려달라고 말한다. 평경장은 고니가 그냥 미친 사람인 줄 알고, 고니가 찾아올 때마다 문전박대를 하는데 계속해서 고니가 찾아오자 미션을 하나 주고 그 미션을 통과하면 기술을 알려주겠다고 말했다. 그 미션은 동네에 건장하고 운동을 꽤나 해 보이는 사람과 싸워서 이기라는 것이었다. 그렇게 고니는 매일 그 사람을 찾아가 시비를 걸고 싸움을 하게 되는데, 상대는 고니가 상대하기에 너무 막강하였다. 그래서 매일 고니는 흠씬 두들겨 맞았는데, 고니는 어느 날 편법을 쓰기로 하고 자신의 배에 철판을 숨기고 싸움을 하러 간다. 그렇게 편법을 쓴 고니는 겨우 상대를 이길 수 있게 되고, 이로 인해 본격적으로 평경장의 제자가 되게 된다. 평경장은 전설의 타짜답게 엄청난 기술을 가지고 있었는데, 고니는 평경장이 시키는 대로 하나하나 기술을 익혀나가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너무 어려워 짜증이 났는데, 자신은 꼭 누나 돈을 찾아서 고향을 가야 한다는 마음으로 그 고된 시간을 꾹 참아나갔다. 그렇게 몇 년이 흐르게 되고, 고니는 이제 평경장과 견줄 정도로 엄청난 실력의 타짜가 되어있었다.
타짜로서 제2의 인생을 살게 되는 고니
평경장은 고니의 실력을 보고는 이제는 준비가 되었다며, 이제 전국을 돌며 경험을 쌓아보자고 말을 한다. 그러고는 평경장은 고니에게 도박판의 마당발 정마담을 소개해 주는데, 정마담은 사기 도박판을 만들어주는 설계자였다. 그렇게 고니는 정마담과 한 팀이 되어, 전국을 돌아다니며 유명한 타짜의 삶을 살게 되는데, 어느 날 고니는 평경장이 사망했다는 한통의 전화를 받는다. 그리고 평경장을 찾아가 고인의 몸을 보게 되는데 오른손 손목이 잘려 있었다. 이에 고니는 예전에 아귀와의 만남을 기억하게 되는데, 아귀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타짜 중 하나로 그는 내기를 좋아하고 내기를 통해 상대방의 몸을 망가뜨리는 걸로 유명한 인사였다. 고니와 평경장이 아귀를 우연히 기차역에서 만났을 때, 아귀는 평경장에게 안부를 물으며 언제 평경장의 손목을 한번 잘라야 하는데라며 조롱을 하였다. 이에 고니는 아귀가 평경장을 죽였다고 생각하고, 아귀를 만나기 위해 아귀와 친한 사람들을 찾아다니기 시작한다.
아귀를 잡기 위한 고니의 여정
고니는 아귀의 행적을 쫓다가 아귀와 도박장을 운영하는 곽철용이 친분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를 이용해서 고니는 곽철용에게 접근하여 곽철용의 돈을 딴 뒤, 어떻게든 아귀와의 만남을 성사시키고자 했다. 그래서 고니는 일부러 곽철용에 도박장을 가서 많은 돈을 따게 되는데, 이에 곽철용은 고니를 불러 고니가 딴 돈을 다시 회수하기 위해 따로 도박을 한번 하자고 제안하게 된다. 이에 수긍한 고니는 그날 곽철용의 많은 돈을 따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곽철용의 심기를 건들게 되어 곽철용은 고니를 죽일 작정으로 암살자를 보내어 고니는 큰 부상을 입게 된다. 고니는 이에 곽철용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곽철용에게 찾아가서 자신이 밑에서 일하겠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고니의 실력을 이미 본 곽철용은 흔쾌히 허락한다. 고니는 곽철용 밑에서 일을 하며 많은 돈을 곽철용에게 가져다줬는데, 이로 인해 고니는 곽철용의 신뢰를 얻게 된다. 그렇게 신뢰를 얻은 고니는 곽철용을 죽일 계획을 세우고 결국 곽철용을 죽이고야 만다. 곽철용이 죽게 되자 평소에 친분이 있던 아귀가 곽철용의 장래식에 찾아오게 되는데, 장례식장에서 고니가 곽철용을 죽인 사실을 알게 된다. 이에 분노한 아귀는 정마담을 이용해 고니를 자신 앞에 데려다 달라고 얘기를 하는데, 이를 기다려온 고니는 흔쾌히 제안을 수락하게 된다. 이로써, 무섭고도 살벌한 도박이 펼쳐지게 되는데 고니는 상대가 상대인지라 처음에 계속 패를 내려놓으며 아귀를 탐색하기 시작하는데, 어느 정도 아귀의 행동을 탐색한 끝에 고니는 밑장 빼기 기술을 써보기로 마음을 먹는다. 그래서 아귀와 정마담에게는 밑에서 한 장, 자신은 위에서 한 장을 가져가며 패를 돌리기 시작하는데 아귀는 고니가 기술을 쓰고 있다는 사실을 바로 포착하였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정마담에게 한 장을 줄 때 고니의 손을 잡으며, 장난질을 하냐고 소리를 치는데 고니는 여기에 기죽지 않고 아귀에게 오히려 소리를 지르며 자신이 기술을 쓰지 않았다는 것에 자신의 손목과 모든 돈을 배팅하게 된다. 이에 아귀는 확신 가득한 표정으로 자신도 손목과 모든 돈을 걸게 된다. 이로 인해 모든 사람들은 정마담의 패가 장땡인지 아닌지 숨죽여 지켜보게 되고, 아귀는 확신의 찬 목소리로 고니에게 마지막 인사를 남기며 패를 뒤집게 된다. 그런데 그 패는 장땡이 아니라 다른 것이었다. 이에 아귀는 믿을 수 없다는 듯이 헛웃음을 치며 실성하기 시작했고, 이로 인해 아귀는 손목과 모든 돈을 잃게 된다. 그런데 고니는 모든 돈을 챙기지 않고 소량의 돈만을 챙기고 모든 돈을 불태워 버리는데, 이는 도박을 하는 과정에서 평경장을 죽인 사람이 아귀가 아니라 정마담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정마담이 가장 아끼는 돈을 모두 태워버렸던 것이다. 이렇게 고니는 아귀와 정마담에게 복수를 성공하며 영화는 끝이 나게 된다.
영화 '타짜1' 감상평
한국 도박계 전설 같은 영화
타짜는 한국 도박계 전설 같은 영화이다. 이 영화 이전에는 도박을 소재로 다루는 영화가 많이 없었을 뿐 아니라, 이렇게 스토리까지 완벽한 영화는 없었다. 타짜는 2006년도에 타짜 1로 시작해 현재까지 시리즈로 타짜 3까지 나오게 되는데, 원작인 타짜 1이 너무 인상이 강렬해 시리즈로 나온 후속작들이 재미가 반감될 거라 모든 사람들이 예상할 정도로 타짜 1은 그 당시 엄청나게 센세이션 했었다. 그리고 오랜 시간이 지난 현재에 이 영화를 보더라도 재미를 느낄 수 있고, 도박의 룰을 모르는 사람도 이질감 없게 이 영화를 즐길 수가 있다. 그리고 시리즈별로도 다양한 캐릭터를 가진 인물들이 많이 나오게 되는데, 영화 중간중간에 익살스러운 배우들의 연기에서 재미를 더한 부분이 많이 나오니 지루할 틈이 없는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