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베테랑, 액션영화 추천 · 천만관객 · 황정민 · 유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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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10. 28.
영화 '베테랑' 정보 및 등장인물
영화정보 | |
개봉 | 2015.8.5 |
감독 | 류승완 |
평점 | 9.24 |
장르 | 액션, 드라마 |
누적관객 | 1,341만명 |
등급 | 15세 관람가 |
러닝타임 | 123분 |
주연 |
황정민(서도철 역) : 베테랑 강력계 형사 |
유아인(조태오 역) : 막나가는 재벌 2세 |
유해진(최상무 역) |
오달수(오팀장 역) |
조연 |
장윤주(미스봉 역) : 강력반 유일한 여성 팀원 |
김시후(윤형사 역) : 강력반 유일한 막내 팀원 |
오대환(왕형사 역) |
정웅인(배기사 역) |
정만식(전소장 역) |
송영창(조회장 역) : 조태오 아버지 |
배성우(중고차 매장 업주 역) |
천호진(광역수사대 총경 역) |
영화 '베테랑' 상세 줄거리
베테랑 강력계 형사 서동철의 화려한 등장
영화의 주인공은 특수 강력사건 광역수사대 강력반 형사인 서동철이다. 그는 오늘도 중고차 사기범들을 잡기 위해 경찰 팀원과 부부로 위장해 중고차 매장에 가게 되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중고차 딜러는 서동철에게 비싼 외제차를 판 뒤에 차량에 몰래 위치추적기를 부착하여 밤에 다시 차를 회수하려는 범죄를 계획한다. 그런데 이를 모두 알고 있었던 서동철 형사는 사기범들 몰래 차량 트렁크에 몸을 숨긴 채 범인들을 기다리는데, 범인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차량을 다시 회수하여 자신의 작업장으로 몰고 오게 된다. 그러고는 차량 번호판 등 다시 범죄를 하기 위한 세팅을 하기 시작하는데, 마지막으로 작업자가 트렁크를 정리하려 트렁크를 열자 능청스럽게 서동철 형사가 튀어나와 작업장에다가 소변이 급하다며 소변을 누게 된다. 이에 당황한 범인은 누구냐며 윽박지르다가, 얼굴은 보더니 단번에 서동철 형사를 알아보게 된다. 그러고는 혼자 있는 서동철 형사를 제압하려 하는데, 사실 서동철 팀원들은 서동철이 작업장에 도착하면 시간에 맞게 도착하여 합동해서 범인들을 체포할 예정이었지만, 예정보다 팀원들이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서동철은 약간의 위기를 맞게 된다. 하지만 뒤늦게 도착한 팀원들의 합류로 단숨에 범인들을 제압하게 되고, 범인들로 부터 다음날 러시아 마피아들이 외제차를 구입하러 온다는 소식을 듣고 러시아 마피아들까지 체포를 할 계획을 세운다.
서동철 형사와 트럭기사 배 기사와의 인연의 시작
서동철 형사는 러시아 마피아들을 잡기 위해선 트럭 운전수로 자연스럽게 위장하여 부두에 접근해야 했었는데, 이로 인해 서동철 형사는 트럭 한 대를 부르고 이때 트럭기사 배 기사와 처음 만나게 된다. 서 형사는 부두로 가면서 긴 시간 동안 배 기사와 얘기를 나누었는데, 배 기사의 얘기를 듣다 보니 트럭기사들의 상황이 녹록지 않아 보였다. 그리고 배 기사가 흘리는 말로 요즘 돈 떼먹는 사람들이 많아서 힘들다는 불평을 한번 하게 되는데, 서 형사는 목적지인 부두에 도착했을 때 배 기사에게 자신의 명함을 건네주며 혹시나 돈을 못 받는다거나 안 좋은 일이 있게 되면 언제든지 연락하라고 인사를 건넨다. 그리고 각자의 길을 떠나게 되는데, 다음날 트럭기사들이 어떤 사무실을 둘러싸고 소리를 지르고 있다. 뭔가 문제가 있는 모습인데, 사실 트럭기사에게 일을 주는 사무실에서 트럭기사들에게 정산을 해줘야 하는 날이 왔는데 사무실은 돈을 주지도 않고 연락도 받지 않은 채 답답한 트럭기사들이 사무실로 몰려온 것이었다. 여기에는 배 기사도 있었다. 배 기사는 자신이 돈을 받지 못하면 당장 생활을 할 수 없었기에, 다른 기사들이 모두 다 사무실을 떠났지만 사무실에 끝까지 남아 사무실 소장을 기다린다. 늦은 저녁 드디어 사무실 소장이 사무실에 모습을 보이게 되는데, 이때만을 기다려온 배 기사는 소장에게 달려가 돈을 달라고 한번 더 말을 한다. 하지만 소장은 재수 없는 듯이 배 기사를 쳐다보며, 자신도 줄 돈이 없다며 윽박을 지른 후, 도망치듯 다른 장소로 자리를 피한다.
재벌이지만 성격 파탄자인 조태오의 등장
배 기사는 사무실 소장에게까지 돈을 못 받게 되자 소속회사 본사에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게 되는데, 이를 회사의 대표 조태오가 그 모습을 보게 된다. 조태오는 재벌가에서 태어나 자신의 멋대로 행동하고, 자존심이 세며, 인성 또한 좋지 않은 사람이었는데, 그런 조태오에게 배 기사의 1인 시위는 많이 거슬리게 된다. 이에 조태오는 회사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는 배 기사를 자신의 사무실로 오라고 말을 하고, 배 기사는 자신의 아들과 함께 조태오의 사무실에 올라가게 된다. 조태오는 배 기사에게 처음에는 친절한 적 이것저것 물어보지만, 본격적으로 얼마 때문에 이런 행동을 했느냐라며 배 기사를 무시하게 된다. 이에 배 기사는 자신이 못 받은 돈을 줄줄이 말하게 시작하는데, 이에 눈이 뒤집힌 조태오는 배 기사에게 사무실 소장과 글러브를 끼고 싸워서 이기면 자신이 웃돈을 주겠노라며 배 기사를 조롱하게 된다. 그러고는 억지로 배 기사와 전 소장에게 글러브를 끼워주게 되는데, 배 기사는 장난하지 말라며 싸움을 하지 않으려 하지만 그때 전 소장은 바로 배 기사에게 주먹을 날리기 시작한다. 그렇게 흠씬 자신의 아들 앞에서 두들겨 맞은 배 기사는 자존심에 금이 가게 되는데, 이를 조롱이나 하듯이 조태오는 수표 몇 장을 치료비를 하라고 배 기사에게 던져준다. 배 기사는 자존심에 엄청난 금이 갔지만, 자신의 아들도 함께 있었기 때문에 아무런 조치를 하지 못하고 돈을 주워 나오게 되는데, 배 기사는 자신의 아들을 회사 앞에서 택시를 태워 먼저 가라고 한 뒤, 다시 조태오의 사무실을 찾는다. 그러고는 자신이 부당한 일을 당한 부분에 대해서 따지게 되는데, 이에 화가 난 조태오는 순간 정신을 잃어 배 기사를 밀쳐버리는데 이때 배 기사는 머리를 크게 부딪혀 치명상을 입게 된다.
서동철 형사와 조태오의 갈등구조
서동철 형사는 뒤늦게 배 기사가 다쳤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에 달려가게 되는데, 배 기사는 의식 없이 침대에만 누워 있었다. 그리고 아들과 아내는 울고 있었는데, 이로 인해 조사에 뛰어든 서 형사는 아들의 결정적인 한마디와 증인의 도움으로 배 기사에게 있었던 일들을 알게 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태오와 조태오의 하수인인 최상무는 배기사 부인에게 합의금이라며 돈을 건네주면서 사건을 조용히 마무리하려고만 한다. 이에 화가 난 서 형사는 조태오의 회사를 찾아가는 등 계속해서 조태오를 괴롭히기 시작하는데, 이에 화가 난 조태오는 전 소장을 이용하여 서형사를 불러들인 뒤 암살을 할 계획을 세우게 된다. 그리고 암살 계획 당일 서 형사는 어느 허름한 아파트에 자신의 동료 2명과 함께 전 소장을 만나러 가게 되는데, 집의 문을 두드리자 문이 열리는데 갑자기 막내의 손을 잡고 막내를 끌고 들어가게 된다. 그러고는 막내에게 흉기를 찔러 치명상을 입히게 되는데, 서형사와 동료들은 죽을힘을 다해 범인들을 제압하고 결국 핵심인물인 전 소장을 체포하게 된다. 이 사건으로 인해 판세가 바뀌기 시작하는데, 기존에 조태오가 경찰 윗선들에게 돈을 먹여 경찰들이 제대로 된 수사를 하지 못했던 상황에서 이제 본격적으로 경찰들이 조태오를 잡기 위해 힘을 쓰기 시작한다. 이에 위기감을 느낀 조태오와 조태오 아버지는 최상무에게 모든 죄를 뒤집어 씌우게 되는데, 최상무는 감옥에 다녀오면 한 자리를 주겠다고 약속하자 경찰에 거짓 자수를 하게 된다. 이로 인해 최상무는 감옥에 가게 되고 조태오는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가게 된다.
서동철 형사와 조태오 한판 대결
서 형사는 최상무가 거짓 자수를 한 사실에 매우 분노하며 더욱 조태오 체포에 목숨을 걸기 시작하는데, 어느 날 서 형사는 조태오가 마약파티를 한다는 첩보를 알게 되고 작전을 세우게 되는데, 거짓으로 경찰에게 성폭행 신고를 하고 작전현장에 기습을 하여 조태오를 잡을 속셈이었다. 드디어 작전 당일, 순조롭게 조태오는 파티 현장에 도착하고 경찰들은 신호에 맞춰 작전을 준비하는데 현장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서 형사는 업소에 들어가려 하지만, 업소에서 준비해둔 경호병력 때문에 진입에 애를 먹게 된다. 하지만 겨우겨우 뚫고 업소에 진입하게 되는데, 현장에는 마약에 잔뜩 취한 사람들과 시끄러운 음악소리가 가득했고 경찰은 스피커를 전원을 내리며 현장을 접수하게 된다. 이 소식을 들은 조태오는 현장에서 도망치게 되는데, 도망을 치다가 서형사와 딱 마주치게 된다. 이로 인해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펼쳐지게 되는데, 조태오는 술과 마약을 복용한 채 도심에서 난동을 부리기 시작한다. 그러던 도중 길가를 받고 차량이 겨우 멈춰 서게 되는데, 서 형사는 이를 놓치지 않고 끝까지 쫓아와 드디어 조태오와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는 도심 한판에서 조태오와 한판 대결이 펼쳐지게 된다. 도심 한판이다 보니, 많은 시민들이 있었는데 시민들은 이 장면을 자신의 카메라로 담고 있었다. 이를 인지한 서 형사는 전략적으로 조태오에게 맞아주게 되는데, 어느 정도 맞아주다가 많은 시민들로 인해 증거가 확보됐음을 알고 다시 본격적으로 싸우게 된다. 이렇게 서 형사는 결국 조태오를 체포하게 되고, 조태오는 다음날 뉴스와 신문에 도배되며 몰락하게 된다.
영화 '베테랑' 감상평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르는 영화
나는 이 영화를 3번 정도 봤는데, 이렇게 많이 봤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영화를 볼 때마다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를 정도로 재밌게 본 영화이다. 이 영화는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액션들이 어우러져 관객들을 즐겁게 하고, 또 황정민과 유아인의 신들린 연기로 인해서 몰입감도 있는 영화이다. 중간중간 미스봉(장윤주)과 오 팀장(오달수)의 깨알 같은 코믹 연기도 재미를 더하고 있어서 누가 본다고 하면 자신 있게 이 영화를 추천하고 싶다.